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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3일 LG전에서 변기훈은 3점슛 9개로 27점을 올리며 슈터로서의 이미지를 굳히는 듯했다. 그러나 이어진 삼성전과 KGC전에서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고, 며칠 뒤 모비스전에서는 22득점을 기록했다. 모비스전 이후 39일만인 25일 삼성전에서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17득점을 기록, 모처럼 슈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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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이를 잘 알고 있다. 변기훈은 "초반에 슛이 잘 들어가면 몸이 업돼 나중엔 잘 안들어간다. 좋은 것은 아니다"며 "결정적인 순간 한 방씩 넣어주고 해야 인정을 받는다. 무엇보다 지금은 기복이 심한데 좀더 집중해서 (슈팅)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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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훈의 성장을 바라는 이는 또 있다. 바로 문경은 감독이다. 문 감독은 이날 삼성전을 앞두고 "애런 헤인즈가 빠진 상황에서 코트니 심스를 활용해 국내 선수들의 공격을 다양화해야 하는데 변기훈이 변수"라고 말했다. 변기훈에게 확률 높은 외곽슛을 기대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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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변기훈은 "조성원(SBS ESPN 해설위원) 선배님과 조성민(KT) 선배님도 본받고 싶다. 3점슛을 자신있게 쏘고, 다른 플레이까지 잘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나는 아직 부족한데, 세 분의 모든 것을 닮고 싶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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