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이 파죽의 3연승을 내달렸다.
LIG손보는 28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한항공과의 2013~2014시즌 NH농협 V-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19-25, 25-20, 25-17, 25-20)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19일 대한항공을 꺾으며 4연패에서 벗어난 LIG손보는 24일 한국전력과 28일 다시 대한항공에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순위는 그대로 5위에 머물렀다. LIG손보는 6승8패(승점 19)를 기록, 4위 대한항공과 승점-승수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득실률(대한항공 0.964, LIG손보0.774)에서 뒤져 4위로 뛰어오르지 못했다.
서브와 서브 리시브에서 승부가 갈렸다. 1세트에선 LIG손보가 불안한 서브 리시브를 보였다. 그러나 2세트부터 강서브로 대한항공의 서브 리시브를 흔들었다. 대한항공의 서브 리시브를 담당하는 곽승석과 리베로 최부식은 LIG손보의 스파이크 서브와 플로트 서브에 번번이 점수를 내줬다.
이날 LIG손보는 모든 공격수들이 제 몫을 다해줬다. 외국인선수 에드가는 25득점을 폭발시켰다. 공격성공률은 52.27%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요한도 레프트에서 15득점으로 공수밸런스를 맞췄다. 또 이경수도 노장 투혼으로 14득점을 올렸다. 센터 정기혁과 하현용은 각각 7득점과 5득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반면, 대한항공은 외국인공격수 마이클이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는 상황속에서도 29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곽승석과 신영수가 고비마다 LIG손보의 블로킹을 넘지 못해 무너지고 말았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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