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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에게 2013년은 평생 잊을 수 없는 해로 남았다. 2012 시즌을 앞두고 LG 감독으로 전격 선임되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초보 김 감독이었지만, 1년 만에 달라진 모습으로 기적을 연출했다. 2013년 LG는 끈끈해진 팀워크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으로 기적과 같이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해 11년 만에 가을야구를 하며 한을 풀었다. 감독도, 선수도, 팬들도 모두 눈물을 흘리는 감격적인 장면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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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눈앞의 성과물에 집착하지 않겠다는 게 김 감독의 새해 목표다. 김 감독은 "프로팀 감독이라면 누구나 우승을 꿈꾼다. 하지만 달콤한 열매를 따기 위한 일에만 너무 집착하다 보면 지금까지 힘들게 쌓아왔던 것들이 허무하게 무너져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성적도 중요하지만 2014년에는 LG의 야구는 이런 것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싶다. 그렇게 하다보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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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먼저 선수들에게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치는 최고다. 개인이 아닌 팀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서로 보여준다면 우리 팀은 정말 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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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2014년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기를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란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