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애니메이션 '마스크 마스터즈'가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론칭과 함께 국내 콘텐츠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라이선스 선사용'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마스크 마스터즈'는 본격 '보이 액션(Boy Action)' 3D 애니메이션으로 글로벌 시장에 맞추어 제작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엔 KBS에 방송하며 사업화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마스크 마스터즈'는 캐릭터 및 라이선스 관련 산업의 라이선스 선사용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있는 상품 발굴을 위한 플랫폼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작사인 스튜디오 더블유바바는 국산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상품화를 위해 작품의 제작과정, 캐릭터 선정, 스토리 구성에서부터 해외 국가에서 사업화를 위해 개발했다. 캐릭터 언어 표현은 영어 싱크에 맞춰 제작됐고, 내용은 동양 콘텐츠인 동서남북을 상징하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와 12띠의 요소를 구성했다. '마스크 마스터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를 위해 제작기간에만 2년의 공을 들였고 방송을 통한 상품화 테스트 1년 및 애니메이션 마켓에서의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런 준비와 노력의 일환으로 세계 애니메이션 유통 업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국제 애니메이션 마켓을 해 글로벌 사업화 제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세계적 방송콘텐츠 업체인 멀티콤(Multicom)과 계약을 체결해 유럽과 미주지역의 방송 진출을 협의 중이다. 아시아 지역의 방송시장은 직접 마케팅 및 국내 에이전트를 통해 방송 협의를 추진하고 있고, 2014년 상반기 방송국가와 방송채널이 확정될 예정이다.
제작사 스튜디오 더블유바바의 이홍주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평가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도 우선 국내 시장에서 손익이라는 현실에 막혀 해외 진출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2014년 어린이 연극, 뮤지컬, 전시 등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라이선스 선사용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을 유도하고, 이후 해외 직접판매가 가능한 응용 상품을 발굴하여 글로벌 판매를 한다는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스크 마스터즈'는 영화, 공연, MD 등의 다양한 응용 문화상품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바탕으로 2월 중 형태별, 규모별, 기간별 지원 항목을 정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2014년 시즌2 제작을 통해 2015년 글로벌 시장에서도 '마스크 마스터즈'를 지속 성장시켜 한국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키울 계획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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