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선물이 많은 명절과 신학기 시즌을 겨냥해 고급 품질의 벨기에 직수입 라텍스 매트리스를 1월 3일(금)부터 2월 28일(금)까지 라텍스 사상 최저 가격 수준에 판매한다.
총 3종류로 가격은 싱글 사이즈가 19만원(기존 33만원, 42% 할인), 슈퍼 싱글 사이즈가 21만원(기존 36만원, 41% 할인), 퀸 사이즈가 31만원(기존 48만원, 35% 할인)으로 외국계 할인점 유사 사양 상품 대비 70% 가량 저렴하다.
해외 선진국의 경우 최근 침대 시장이 스프링 매트리스에서 라텍스 등 폼(Form) 매트리스로 성장세가 점차 옮겨가는 추세다. 폼 매트리스가 스프링보다 몸을 받쳐주는 면적이 넓어 안정감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스프링보다 소음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미국의 경우 폼 매트리스가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서며 트렌드가 바뀌는 추세다. 국내 역시 불과 3~4년 사이 폼 매트리스가 전체 침대 시장의 20% 가량 까지 올라왔다. 이마트에서도 폼 매트리스 침대는 2012년 전년 대비 매출이 23% 가량 신장했다.
유럽산 라텍스 침대의 경우 기존 스프링 침대보다 가격이 30% 가량 비싸다. 전문 브랜드의 경우 가격이 500만원까지 이른다. 외국계 할인점에서도 이마트 유사 사양 제품이 120만원 가량에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마트는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은 직수입과 자체 마진 축소로 가격을 크게 낮춘데다 명절 시즌 대비 할인까지 더해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췄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과 달리 이태리 원단에 호주산 양모 사용, 벨기에 가공으로 품질이 우수해 지난해에도 1만여개가 팔리는 등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라텍스 침대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2012년 독일 박람회에서 벨기에 라텍스코(Latexco)사의 상품을 접한 후 유럽 생산 공장을 방문해 매트리스를 기획했다.
특히 체중 분산도에 따라 매트리스를 일곱개의 존(7-ZONE)으로 구성해 한국인 체형에 맞도록 별도 스펙으로 주문 제작했으며, 약간 단단한 쿠션감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 취향에 따라 매트리스의 밀도도 미디엄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커버도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 기후에 맞게 봄/여름용 커버는 알로에 베라 처리를 했으며 가을/겨울용 커버는 호주산 양모를 사용해 제작했다. 또한 압축 포장으로 별도 배송없이 고객들이 직접 집으로 들고 갈 수 있도록 개발했다.
조승환 이마트 가구 담당 바이어는 "'칩-쉬크(Chip-Chic)'가 최근 소비 트렌드인만큼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상품을 기획했다"며 "사상 최저가에 선보이는만큼 명절과 신학기 선물용으로 침대를 바꿀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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