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휘재가 20여 년에 걸친 이경규와의 남다른 인연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휘재는 MC 이경규와의 인연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이휘재는 데뷔 전 방송국에서 FD로 일하던 중 당시 '몰래카메라'로 명성을 떨쳤던 이경규와 처음 만난 인연을 털어놓았다.
이휘재는 "그때 내가 FD 중 막내였다. 촬영장에 못 들어가는 신세였다. 들어가지 않고 자동차 통제를 했어야 했는데 궁금해서 방송하는 쪽을 보고 있었다"면서, "그때 이경규가 한 말이 '뒤돌아'였다. 내가 이경규에게 처음 들은 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급 11만원에 한달 월급이 44만원, 두 달 월금이 88원인 당시 '몰래카메라' 회식자리에서 이경규가 '휘재야 돈 좀 있냐'고 묻더니 가지고 갔다"면서 아직까지 돌려 받지 못한 사연을 밝혀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또한 이휘재를 스타로 만들어주겠다는 이경규에게 속아 난생 처음 삭발을 감행했지만 촬영이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한 사연을 소개하며 "그 때 그 악마의 웃음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휘재의 사연을 듣던 이경규는 "차라리 나를 때려라"며 두 손 두 발 다 들고 항복했다.
한편 이날 이휘재는 이 밖에도 과거 출연했던 MBC '인생극장'에서 배우 김혜수와의 수중 키스신 영상이 공개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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