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빛나가 SBS 일일 드라마 '두 여자의 방' 종영소감을 전했다.
'두 여자의 방'에서 친구라 믿었던 여자의 비뚤어진 욕망으로 모든 것을 잃은 여자가 자신의 방을, 남자를, 가족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복수를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왕빛나는 기존의 악역에서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악녀 '은희수' 역을 맡아 악역의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열연을 펼쳤다.
왕빛나는 "7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은희수'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많이 빠져들었다. 그 동안 많은 악역을 연기했지만 '은희수'는 더욱더 애정이 많은 캐릭터로 기억될 것 같다. 애착이 남달랐던 만큼 아쉬움이 크다. 시원섭섭하다"고 말했다. 이어 "체력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었지만 끝까지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감사 드린다. 종영은 아쉽지만 마음은 홀가분해진 것 같다. 박은혜, 강지섭 등 좋은 호흡으로 연기 해 준 동료들과 함께 고생한 스태프 분들께 감사 드린다. 마지막까지 힘내서 촬영하겠다"고 마지막 종영소감을 전했다.
왕빛나는 '두 여자의 방'으로 '2013 S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침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일은 SBS를 비롯해 MBC KBS에서도 전례가 없는 쾌거다.
이에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시청자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수상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두 여자의 방' 종영이 가까워 오면서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차기작 섭외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우수상 수상 이후 문의 전화가 더 많이 오고 있다. 많은 관심 감사 드린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테니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왕빛나가 출연하는 SBS 일일 드라마 '두 여자의 방'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119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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