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스타3' 썸띵(정세운, 김아현) 팀에 대한 유희열, 양현석의 심사평에 박진영이 감탄을 보냈다.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케이팝스타3'에서는 본선 3라운드 팀미션 파이널매치가 그려졌다.
이날 10대 정세운과 20대 김아현이 뭉친 '썸띵'은 자작곡 '1020'을 열창했다. '1020'은 10대는 20대가 되고 싶은 마음을, 20대는 10대가 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이다.
'썸띵'의 무대에 박진영은 "정말 놀랍다. 어떻게 이런 수준 높은 표현들을 하고 수준 높은 고민과 생각을 하는지 놀랍다. 시계가 동그랗다는 가사는 놀랍다. 시간에 걸려서 평생 끌려가는 느낌을 40대까지 공감하게 했다. 박수쳐주고 싶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유희열은 날카로운 지적을 보냈다. "좋은 점은 기존 가요에서 찾아볼 수 없는 스타일이다. 나쁜 점은 그래서 귀에 잘 안 들어온다"면서, "자작곡을 항상 들고 나오는데 1절까지는 몰입이 잘 된다. 하지만 2절부터는 지루해지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을 잘하는 친구들한테 맹점이 있다. 멜로디를 확립하는 게 아니라 코드에 빠지는 거다. 일반적인 분들은 멜로디를 듣는다. 그게 안 좋으면 소용이 없다. 그래서 매운 맛인지, 달콤한 맛인지 기억이 안 난다"고 평가했다.
이에 양현석 또한 "음식을 먹을 때도 '야 이거 독특한데'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독특함만으로 또 그 음식을 찾아갈 수 있을까 싶다. 독특함을 넘어서는 플러스가 있어야 한다. 독특함만으로 승부하기에는 경쟁률이 세다"고 말했다.
이후 심사평이 끝나자 박진영은 "두 분이 심사를 굉장히 잘한다"라며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죽음의 조'라고 일컬었던 천재 소녀 3인방 합채(이채연 이채영 이채령)와 개성 강한 듀엣 썸띵의 대결에서 합채 팀이 우승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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