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오너일가의 후계가 경쟁이 1차적으로 마무리 된 듯 보인다. 조석래 회장의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남아 있던 회사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효성은 16일 조 전 부사장이 자신과 아들 명의의 회사 주식 총 13만938주(0.37%)를 전량 장내 매도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시가로 약 93억원에 달한다. 조 전 부사장의 효성과의 지분관계는 깨끗하게 정리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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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최대주주인 조 회장의 지분율은 10.32%이며 장남인 조현준(45) 효성 사장은 9.85%, 삼남인 조현상 효성 부사장은 9.06%다.
조 전 부사장을 포함한 삼형제는 각각 7% 수준의 효성 지분을 보유한 채 후계자 자리를 놓고 물밑 경쟁을 벌였다. 그런데 지난해 2월 조 전 부사장이 돌연 회사 경영에서 손을 떼고 국내 로펌으로 자리를 옮겼다. 보유 지분 대부분을 골드만삭스에 1천200억원에 넘겨 후계자 경쟁에서 밀려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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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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