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마사히로(26·라쿠텐 골든이글스)의 메이저리그 진출 협상이 한창인 가운데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까지 나섰다.
지터는 뉴욕 양키스의 주장이다. 지터는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다나카가 양키스를 선택해준다면 모두가 양팔을 벌리고 환영할 것이다"고 말했다고 일본 스포츠호치가 20일 보도했다.
양키스는 새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다나카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 중 하나다.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과 협상 경합을 벌이고 있다. 최근 스타인 브레너 구단주가 다나카 영입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었다. 이번엔 캡틴까지 나서 양키스가 얼마나 다나카를 원하고 있는 지를 보여준 것이다.
다나카의 현재 대리인은 케이시 클로스다. 지터와 같은 에이전트를 고용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은 결국 돈으로 싸움이 붙으면 양키스가 다나카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LA 다저스 역시 최근 몇 년 사이 자금 경쟁에서 양키스에 맞먹을 정도로 지갑을 과감하게 열고 있다. 컵스와 화이트삭스도 다나카 영입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다나카의 이번 협상 마감은 25일 오전 7시(한국시각)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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