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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카드 3사 허술 대책 빈축, "고객센터 전화 마비, 애탄 소비자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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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정보를 다 '털린' 소비자들의 분노가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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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카드 3사(KB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홈페이지에서 정보 출 여부를 확인한 소비자들의 문의와 항의로 3사의 고객센터는 사실상 마비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전 9시 20분 현재 고객센터 전화는 불통이고 상담원과도 연결이 되지 않으며, 이와 관련된 안내도 접할 수 없어서 소비자들의 분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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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총 19개 항목에 걸쳐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한 서울 영등포구 유모씨는 "막상 유출 사실을 확인하니 기가 막혔다"며 "급한 마음에 일단 카드 재발급이라도 해놓으려는데, 고객센터가 연결이 안되니 분통만 터진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보 유출과 관련 해당 3사 사장들은 20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다시 한번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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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해당 3사 카드 소지자뿐 아니라 연결 계좌가 있는 은행 소비자들의 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충격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국민카드와 연계된 국민은행, 농협카드와 연계된 농협은행, 롯데카드의 결제은행까지 고객 정보가 유출됐으며,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사실상 국내 모든 은행의 고객 정보가 노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사실상 경제활동을 하는 국민 대부분의 정보가 모두 털린 상황이나 다름없다. 검찰이 외부 유출이나 악용되는 것을 막았다고는 했으나 이후 어떤 2차 피해가 벌어질지 예측하기도 힘들다"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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