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부자구단' 맨시티가 트레블을 한단계 뛰어넘는,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빅리그에서 유례없는 쿼드러플(4관왕)을 노리고 있다. 지금까지 1966~1967시즌 리그, 유러피언컵(현 유럽챔피언스리그), 스코티시 FA컵, 스코티시 리그컵, 글래스고컵을 들어올리며 5관왕을 달성한 셀틱만이 이룬 대업이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위(승점 50·16승2무4패)를 달리고 있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와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FA컵에서 32강에 진출했으며, 캐피털 원 컵(리그컵)은 1차전에서 웨스트햄에 6대0 완승을 거두며 결승행을 눈앞에 뒀다.
Advertisement
맨시티의 힘은 역시 강력한 공격력이다. 수비축구를 강조한 로베르토 만시니 감독 대신 공격전술 구축에 일가견이 있는 페예그리니 감독을 데려온 맨시티는 화끈한 공격축구로 변신했다. 효과는 즉각적이었다. 맨시티는 올시즌 EPL에서 22경기 63골을 넣었다. 팀 최다득점 2위 리버풀(53골)과는 무려 10골 차이가 난다. 각종 대회를 포함하면 더 대단하다. 34경기에서 103골을 넣었다. 경기당 3.02골이다. 맨시티는 34경기만에 100골을 넣으며 EPL 한시즌 최소경기 100골 기록을 세웠다. 홈 기록을 보면 아예 입이 다물어지질 않는다. 17경기에서 16승1패다. 17경기에서 무려 68골을 퍼부었다. 경기마다 4골을 터뜨리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홈깡패'라는 호칭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Advertisement
맨시티의 쿼드러플 달성을 위한 최대 고비는 역시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다.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최고 빅매치로 꼽히는 이 경기는 미리보는 결승전이라 불릴만큼 예측이 쉽지 않다. 두 팀 모두 공격축구를 펼치는 팀이라 얼마만큼 상대 공격진을 잘 틀어막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다가오는 매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리그는 5~6개팀간에 승점 1~2점 차이로 우승팀이 가려질 것이다.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