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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는 지난 시즌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에게 이적을 요구했으나 거절 당했다. 에버턴 시절 악연이었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퍼거슨 감독의 후계자로 확정되자, 이적은 기정사실화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이적 실패로 루니는 결국 맨유와 재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보였다. 이런 와중에 포지션 경쟁자나 다름 없는 마타를 두고 맨유가 3900만파운드(약 687억원)를 쏟아 부었다는 소식은 루니의 마음에 불을 지를 만하다. 루니의 이적 요구는 오랜 기간 품었던 불만의 표출로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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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팀 분위기는 더욱 어수선해질 전망이다. 로빈 판페르시가 완연한 부상 회복세에도 출전을 주저하고 있고, 루니가 이적설에 정면대응 자세를 취하는 등 기둥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모예스 감독이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고 있으나, 이미 대화로 치유가 될 단계는 지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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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