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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물속에 들어가는 장면은 사실 대본에는 없었다는 것. 대본에는 승냥(하지원)이 아기를 잃고 강가에서 슬픔에 괴로워한다고만 나와 있었지만, 촬영 당시 하지원이 "세상 어떤 엄마도 자신의 아이가 물에 떠내려갔는데 물가에서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 같다"며 직접 물에 들어가겠다고 제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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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관계자는 "하지원은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고, 촬영이 시작되자 자신의 감정을 한꺼번에 폭발시키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압도하는 연기를 펼쳐내 단 한 번의 촬영으로 OK컷을 받았다"며 "선뜻 아이디어를 내주고 주저하지 않고 물속으로 들어가 엄청난 집중력으로 명연기를 보여준 하지원의 열정에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