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의 연승 행진이 5경기에서 멈춰섰다.
전자랜드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SK와의 경기에서 막판까지 추격전을 펼쳤지만, 79대85로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유도훈 감독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유 감독은 "초반 오펜스가 흔들리면서 수비까지도 잘 풀리지 않았다. 풀어나가는 경험이 부족한 때문인데,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며 "오늘 경기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자랜드는 이날 24대41로 리바운드에서 열세를 보이며 역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유 감독은 "세컨드 리바운드를 빼앗기고, 가드라인에서 수비가 안됐다. 1~2라운드보다 좋아졌지만, 맞춰가야할 게 아직 많다. 5연승이 끝났지만, 매경기 배워나간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자랜드 주장인 리카르도 포웰은 21분여를 뛰며 5득점, 4리바운드에 그쳐 유 감독으로서도 아쉬움이 컸다. 유 감독은 "경기후 포웰이 자기 때문에 졌다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면서 "앞으로 전자랜드다운 농구와 분위기를 만들어가면 좋아질 것으로 본다"며 각오를 나타냈다.
잠실학생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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