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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농림부로부터 일찍이 전통식품업체로 지정 받았던 농민농산은 이흥수 대표가 농림부로부터 신지식인으로 선정되는 등 농산물 가공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기업이다. 누구도 농촌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때, 농촌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명확한 마인드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한 이 대표는 1998년 '감자맛바'를 개발,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납품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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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산업에 머물고 있었던 농촌에 고차산업을 대입, 각종 가공식품의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농민농산은 농촌기업으로는 보기 드물게 벤처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INNOBIZ)에 선정되어있다. ""농업도 아이디어로 승부해야 합니다""라는 이흥수 대표의 말은, 곧 농민농산의 철학과도 같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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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절임식품과 장류, 가물치액즙 등 추가적인 상품 개발로 반전을 꿈꿨던 이 대표였지만,소비자들의 반응은 예전만큼 좋지 못했다. 때마침 터진 대기업의 식품산업 신규진입과 정부의 식품안전 관리감독 강화 등 연이은 악재는 직원들의 사기마저 떨어뜨려 사업을 접어야 할 위기까지 찾아왔다고 하는데, ""정말 그 때만생각하면 아직도 등줄기에 땀이 납니다""라고 고백한 이 대표는 결국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늘 기본으로 삼았던 '아이디어' 덕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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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불어온 고구마 다이어트 열풍은 노후화된 생산환경 개선과 설비 확충을 통해 HACCP 인증을 획득한 농민농산의 제품들을 주목하게 만들었고, TV 유명 홈쇼핑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 질 정도로 사업 대박을 만들어 주었다.
그는 현재의 성공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고구마와 관련된 10여가지의 신제품으로 다시 한번 시장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한다. 10배이상 늘어난 고구마를 매입하고, 추가 생산공장 설립도 추진중인 이 대표는 ""앞으로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며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농촌 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많은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그의 노력은 사회적 기업으로써 농민농산을 자리잡게 만들고 있는데, 이는 지역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대안으로도 자리매김 할 수 있다며 또 다른 창조경제로 평가 받고 있다.
창조라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누구나 생각하는 것들에서 조금 더 나아간 작은 아이디어들로도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이흥수 대표의 마인드가 바로 창조라고 할 수 있다. 끝이 안 보이는 경제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그의 이런 모습들은 우리모두가 배워야 할 자세라고 생각된다. 글로벌경제팀 award@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