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점이 잘못됐다."
미국 종합격투기대회 UFC의 한국계 파이터 벤 헨더슨(31)의 복귀전 승리가 판정논란으로 퇴색되고 있다. 급기야 UFC의 수장인 대나 화이트 회장마저 "채점 결과가 완전히 잘못됐다"며 논란에 불을 붙였다.
'김치 파이터'로 유명한 헨더슨은 지난 26일(한국시각)에 열린 UFC 대회에서 조시 톰슨과 서브 미션 공방을 벌인 끝에 2대1로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해 8월 31일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을 앤서니 페티스에게 뺐긴 뒤 약 5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 승리.
하지만 경기 결과가 발표된 뒤 관중의 비난이 쏟아졌다. 실제 경기에서 헨더슨은 톰슨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도 판정 점수에서 이겼다는 것. 화이트 회장은 "만일 헨더슨이 이겼다고 해도, 점수차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 경기를 채점한 3명의 부심 중에 2명은 각각 1점차로 헨더슨과 톰슨의 우세를 판정했다. 여기까지는 동점이다.
그런데 세 번째 부심이 무려 헨더슨의 3점차 우세 평가를 내렸다. 이로인해 헨더슨이 결국 2대1로 승리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헨더슨의 경기력이 그렇게 압도적이지 않았다는 게 화이트 회장의 의견이다. 원래 화이트 회장은 화끈하고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스타일의 선수를 좋아한다. 그러나 헨더슨은 신중파였다. 이 때문에 "헨더슨은 재능있는 선수지만, 경기를 끝내는 스타일은 아니다. 타이틀을 가지고 있을 때나 그렇지 못할 때나 마찬가지였다"면서 헨더슨을 평가절하했다. 결국 헨더슨은 다시 챔피언타이틀에 도전하기 위해서 보다 화끈하고 압도적인 승리를 따내야하는 숙제를 떠안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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