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시즌'이 28일 극적인 승부를 내며 1라운드를 마쳤다.
28일 경기에서 삼성 갤럭시 칸이 SK텔레콤 T1을 3대1로 물리친데 이어, IM이 진에어를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2로 꺾으면서 삼성이 1라운드 최종 2위로 결정된 것. 이어 SKT가 3위, 진에어가 4위가 됐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SKT와 승률, 다승, 득실차까지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으나 SKT가 1개의 주의를 받았기 때문에, 극적으로 2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됐다. 진에어는 이날 IM에 패하며 4승3패의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 앞서며 막차로 1라운드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이에 앞서 KT롤스터가 1라운드 정규시즌 1위로 결승전에 직행했다. KT는 진에어에만 1패를 안았을 뿐 나머지 6개팀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뒀다. KT의 1위 견인차는 단연 FA 이적생인 전태양이다. 전태양은 1라운드에서 7전 전승을 기록하며, FA의 위력을 과시했다.
전태양의 팀 동료인 이영호는 1라운드에서 6승을 기록하며 정윤종(SKT)를 밀어내고 '스타2'로 진행된 프로리그 최다승 1위에 등극했다. 이밖에 김민철(SKT)은 지난 20일 진에어 조성수를 꺾으며 프로리그 100승을 달성했다.
한편 1라운드에선 프로토스가 114회 경기에 나와 최다 출전종족으로 기록됐고 저그(72회)와 테란(44회)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테란이 28승16패(63.6%)로 최다 승률 종족이 됐다.
SKT와 진에어의 준플레이오프는 오는 2월9일 열리고, 여기서 승리한 팀은 다음날인 2월10일 삼성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어 2월11일에는 KT와 플레이오프 승자가 만나 1라운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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