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을 넣어서 정말 행복하다."
1일 밤(한국시각)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린 박주호(27·마인츠)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박주호는 독일 마인츠 코파세 아레나에서 펼쳐진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 짜릿한 선제결승골로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41분 구자철의 릴레이골이 이어지며, 더욱 뜻깊은 경기가 됐다. '코리안 듀오'가 팀 승리를 이끌며 나란히 존재감을 과시했다. 경기 직후 마인츠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박주호의 사진과 함께 코멘트를 실었다. 박주호는 기자회견에서 "골을 넣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어느 포지션에서 뛰든지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곳 어디서나 뛸 수 있다"고 말했다.
토마스 투헬 마인츠 감독 역시 흡족함을 드러냈다. "예상대로 강렬한 경기였다. 전반전 우리는 매우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후반전은 조금 힘든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프라이부르크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불안감도 있었지만 결국 2대0으로 승리했다. 힘든 경기였지만 승점 3점을 가져온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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