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세대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만들어낸 화음을, 라디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오는 8일 토요일, 9일 일요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방송하는 SBS 파워FM(107.7MHz) 콘서트 '꼴라쥬' 실황 영상이 유튜브와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공개된다.
'꼴라쥬'가 본래 다양한 소재를 제한 없이 오려 붙이는 미술 기법을 뜻하는 것처럼, 이번 콘서트에서도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뮤지션들이 함께 만들어낸 이색적인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첫째 날에는 김창완 밴드를 필두로, 한국 모던록 1세대 델리스파이스와 장미여관이 함께한다. 델리스파이스와 장미여관이 부르는 산울림의 곡은 물론, 장미여관의 연주에 맞춰 노래하는 김창완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이 날 김창완 밴드의 무대에는 알리와 재즈 색소포니스트 신현필이 함께 해 새로운 색깔을 더했다. 주로 솔로 무대를 꾸며왔던 알리가 김창완 밴드와 함께하며 보여줄 색다른 매력도 기대해볼만 하다.
둘째 날에는 최백호, 정엽, 기타리스트 박주원, 에코브릿지, 아이유가 함께 한다. 이들 뮤지션들은 기존에 음반 작업을 통해 협업을 해왔으나, 파워FM 콘서트만을 위해 준비한 새로운 편곡을 통해 그 이상의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정엽과 에코브릿지, 박주원은 그간 자주 선보였던 히트곡 'Nothing Better'외에도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OST인 '왜 이제야 왔니', 그리고 스티비 원더의 노래를 새롭게 선보이며, 최백호와 아이유는 지난해 발표한 듀엣곡 '아이야 나랑 걷자'를 박주원의 기타에 맞춰 라이브로 선보인다.
이는 지난 1월 23일과 24일 진행됐던 파워FM 콘서트 '꼴라쥬'의 공연 실황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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