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피겨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당돌하고 침착했다. 자신의 최고점을 경신한 프리스케이팅 연기 직후 링크안으로 인형, 꽃다발 선물이 날아들었다. 리프니츠카야는 '러시아'라고 씌어진 빨간 모자를 집어들더니 머리에 썼다.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환호했다. 소녀의 깜찍한 모습에 러시아 홈팬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생애 첫 올림픽에서 열여섯 소녀는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펼쳐보였다. '강심장'이었다.
리프니츠카야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1.69점, 예술점수(PCS) 69.82점을 받아 합계 141.5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존 윌리엄스의 쉰들러리스트 OST에 맞춰 자신감 넘치는 연기를 펼쳐보였다. 지난달 유럽선수권에서 역대 최연소 챔피언에 오를 때 기록한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139.75점)을 경신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2.90점을 더하면 200점대를 넘은 214.42점이다. 가볍고 유연한 몸놀림으로 점프와 스핀에서 고난도 연기를 거침없이 소화하는 모습에 러시아 팬들은 열광했다.
20일 여자싱글에서의 활약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방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김연아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른 리프니츠카야는 10일 오전 국내 주요 포털 검색어 1위를 장악했다.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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