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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많은 KGC , 끝까지 최선다하겠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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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게임을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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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는 이번시즌 부상으로 힘겹게 시즌을 치렀다. 주축 오세근이 수술이후 예전같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김태술과 양희종도 부상으로 뛴 경기가 별로 되지 않았다.

KGC는 10일 현재 16승28패로 삼성, KCC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라있다. 꼴지로 처져있다가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오며 그나마 성적이 올랐다. 그래도 6위 전자랜드(23승21패)와의 승차는 7게임. 시즌이 10게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6강 진출은 사실상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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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선수들이 많았으니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면서 남은 시즌을 치를 수도 있지만 KGC 이상범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음 시즌을 위해서다. 이 감독은 "시즌을 힘없이 끝내는 것과 좀 더 좋은 모습으로 끝내는 것은 다음 시즌을 준비할 때 차이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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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멤버들이 다음시즌에도 그대로 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들이 제대로 손발을 맞춰서 좋은 흐름을 보인다면 다음 시즌에 대한 자신감이 커질 수 있다는 것.

현재 김태술이 부친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고, 양희종도 허리 부상으로 쉰 상태지만 몸상태에 따라 14일 SK전부터 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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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을 위해서 오세근도 예전의 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 중. 오세근은 지난 2012년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로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허벅지쪽의 인대를 떼어내 발목에 붙이다보니 허벅지쪽 근육이 약해졌고 최근 이때문에 몸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다. 예전같은 힘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

이 감독은 그래도 계속 오세근에게 골밑에서 예전같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지금은 몸을 부딪혔다가 한템포 쉬고 다시 점프를 하다보니 수비에 막힌다. 그래도 계속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게 되고 예전 오세근의 모습을 찾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오세근은 9일 LG전서 슈퍼신인 김종규와 매치업을 했다. 골밑에서 김종규와 리바운드 다툼을 했고, 김종규의 슛을 블록하기도 하는 등 30분을 뛰면서 15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 감독은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 좋았다. 예전같은 힘이 나오지 않는데 그정도 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내년시즌에 대한 희망도 말했다. "이번 시즌엔 김태술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벤치멤버들이 주전이 되다보니 아무래도 힘들었다"며 "내년엔 김태술과 박찬희가 경기 조율을 하면 전체적으로 팀이 안정감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임을 하겠다는 KGC, 순위다툼을 하는 상위권 팀들에겐 분명 고춧가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13-2014 프로농구 안양인삼공사와 창원LG의 경기가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LG 김종규가 인삼공사 오세근의 수비사이로 레이업 슛을 쏘고있다.안양=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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