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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 마인츠 단장의 말은 사실이었다. 박주호의 에이전트사인 지쎈의 류택형 이사는 9일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박주호의 병역문제는 마인츠로 이적할때부터 정해진 로드맵이 있었다"며 "내년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K-리그에 둥지를 튼 후 경찰축구단 입단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했다. 군 팀인 상주 상무는 만 27세까지, 전경으로 병역을 이행하게 되는 경찰축구단은 만 28세까지 입단할 수 있다. 현행법상 군 면제 혜택을 받지 못한 축구선수는 만 28세까지만 병역 연기가 가능하다. 상주나 경찰축구단에 입단하지 못한 선수가 이 나이를 넘기면 이른바 '막군' 생활을 해야 한다. 생일이 1월 16일로 만 27세인 박주호는 늦어도 내년 안에는 상주나 경찰축구단에 입단해야 한다. 규정상 상주나 경찰축구단에 입단하려는 선수는 반드시 K-리그에 적을 두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박주호는 내년 여름부터 국내 무대에서 뛰어야 한다. 두 군 팀의 입단은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 연말에 이뤄진다. 류 이사는 "박주호가 마인츠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가 낮았던 이유도 군문제 때문이다. 그래서 계약기간도 2015년 여름까지 2년으로 정했다. 전 소속팀이었던 바젤과 마인츠 모두 박주호의 상황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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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주호는 8일(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구자철과 함께 동반 선발출전했다. 두 선수가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팀은 0대3 완패를 당했다. 박주호는 왼쪽 윙백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부상자가 발생하며 왼쪽과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등 멀티플레이어 다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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