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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29·빅토르 안)가 러시아 빙상연맹 사이트 메인을 장식하며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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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빙상연맹은 동메달 획득 후 안현수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안현수는 경기 후 "러시아 선수들과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를 치룰 수 있다는 자체가 큰 영광"이라며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메달을 땄기 때문에 다른 주 종목들의 결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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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력 언론들도 안현수 동메달 획득에 흥분했다. 로시스카야 가제타는 "안현수가 러시아에게 역사적인 메달을 선사했다"고 전했고, BBC 러시아판은 "그는 더 이상 안현수가 아니다. 러시아에 메달을 안긴 빅토르 안이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그의 동메달에 환호했다"고 보도했다. 이밖에도 모스크바 타임즈를 비롯한 많은 러시아 언론들은 "우리 안현수가 러시아에 동메달을 안겼다"고 대서특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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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현수가 획득한 동메달은 러시아의 이번 대회 5번째 메달(금1은2동2)이자 1991년 소비에트 연방 해체 이후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따낸 첫 메달이다. 안현수는 13일 남자 1000m 예선과 5000m 계주 예선에 출전하며 15일 500m 예선에 참가한 뒤 일주일 뒤인 22일에는 500m 결선 및 5000m 계주 결선까지 출전할 예정이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