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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훈은 일본이 대세다. 삼성, LG, 넥센, SK, KIA, 한화가 일본 오키나와에 모여 '오키나와 리그'를 펼치고, 두산과 롯데는 미야자키와 가고시마에 둥지를 틀었다. 무려 8개 구단이 일본행 비행기를 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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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본 대신 대만을 택한 두 팀이 있다. 바로 '막내'인 9구단 NC와 10구단 KT다. 두 팀 모두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 이어 대만으로 향한다. 계속 해서 행선지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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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프로팀들은 국내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자청할 정도다. 연습 상대를 구하기 쉬웠다. 게다가 지난해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도 열려 대표팀의 훈련파트너 역할도 했다. 대만에서 얻은 게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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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진 퉁이 라이온스, EDA 라이노스, 슝디 엘리펀츠 등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함께 대만으로 향하는 KT와의 경기도 1경기 예정돼 있다. 미국에 가장 늦게까지 머무는 NC는 19일 대만에 도착하는데 14박15일의 일정 중 무려 8경기의 실전을 치른다.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기엔 최적의 조건이다.
KT 역시 대만에서 실전에 돌입한다. NC, 대만 프로팀들과 경기는 물론, 대만에서 훈련중인 국내 2군 구단들과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올시즌 퓨처스리그(2군)에 참여하는 만큼, 좋은 파트너가 대만에 있는 셈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