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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받는 것과 미국 인근 국가로 가서 받는 것이다. 현재 캐나다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받는 방법이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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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일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는 미국 취업 비자를 받는 과정에서 민주당 상원의원 척 슈머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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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은 공식 발표가 있기 전까지 언론 인터뷰를 피하고 있다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전했다. 그는 볼티모어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캠프를 다녀갔다. 피지컬테스트가 이곳에서 이뤄졌다. 구단 관계자들 사이에선 긍정적인 답변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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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월터 감독은 "윤석민이 취업 비자를 받는게 걸리는 시간 때문에 캠프에 참가하는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그건 그의 보직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면서 "나는 아직 댄 듀켓 부사장과 윤석민의 보직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하지 않았다. 대화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CBS스포츠의 한 기자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3년을 뛴 투수 사도스키의 말을 인용해 윤석민은 1이닝 구원 투수가 적당하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윤석민에게 첫 보직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는 미국 진출을 선언하면서 선발 투수를 원했다. 그런데 그 시작을 불펜에서 할 경우 출발점이 달라진다. 불펜에서 시작하더라도 기회가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자가 생겨야 하고 그 틈을 파고 들어야 선발 투수가 될 수 있다. 일본인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 매리너스)가 그런 경우였다.
피지컬테스트 결과가 나오면 윤석민의 본격적인 메이저리그 도전이 시작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