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주목할 만한 선수는 이날 경기 선발이었던 좌완투수 윤지웅. 경찰야구단에서 군 복무 후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에 복귀한 윤지웅은 이날 경기 4이닝 9피안타 2실점의 투구를 했다. 솔로홈런 1개를 허용하며 1실점했고, 나머지 위기들을 1실점으로 넘기며 대량실점을 막았다 .
Advertisement
이날 주치치전은 LG가 미국 애리조나에서 치른 KT와의 연습경기 이후 두 번째 연습경기였다. 윤지웅은 주니치전 뿐 아니라 KT전에서도 선발로 등판했었다. 당시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시험해봐야 할 투수들이 많은데, 단 두 번의 경기에 한 명의 선수가 선발로서 기회를 잡았다는 것은 그만큼 구단이 윤지웅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상수 투수코치는 윤지웅을 확실한 선발요원으로 키워보려는 심산이다. 선발진이 오른손 투수 일색인 LG의 팀 사정상 좌완 선발의 필요성도 있고, 또 구위나 멘탈도 선발로서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김기태 감독도 지난해 말 열린 일본 고지 마무리 훈련에서 윤지웅을 지켜본 후 "기대가 크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바 있다.
Advertisement
LG는 지난 3년간 좋은 활약을 해줬던 좌완 외국인 선수 벤자민 주키치와의 이별을 선택했다. 밸런스 상 분명 좌완 선발투수가 로테이션에 진입한다면 큰 도움이 된다. 과연, 윤지웅이 그 한 자리를 꿰찰 수 있을까.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