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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 안현수는 다관왕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1000m에서 러시아에 쇼트트랙 첫 금메달을 안긴 안현수는 500m에서도 금메달이 유력하다. 한국 국가대표 당시 500m는 안현수의 주종목이 아니었다. 3관왕을 달성했던 2006년 토리노올림픽에서도 동메달에 그쳤다.그러나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이후 단거리 훈련에 주력했다. 무릎 부상 여파 때문이다. 안현수는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후 열린 인터뷰에서 "큰 부상을 해서 무릎 통증이 아직도 있다. (러시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운동 안에서 맞춤형 훈련을 했다.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어 단거리 위주로 훈련했다. 한국에서보다 500m가 더 잘됐다"고 말했다. 한층 원숙해진 스케이팅 실력으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안현수는 올시즌 월드컵 500m에서 두 차례 우승과 한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현수는 500m 세계랭킹 1위다. 여기에 1000m 금메달로 자신감과 여유까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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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가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쇼트트랙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낸 선수가 될 수 있다. 현재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안현수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는 중국의 왕멍(29) 뿐이다. 왕멍은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따냈다. 안현수는 지금까지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안현수에게 500m는 이번 대회 다관왕과 역사상 최고의 선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분수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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