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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당초 지켜보던 선수가 있었지만, 너무 오래 시간을 끌었다. 파틸로와 마찬가지로 터키리그에서 뛴 정통 빅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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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T가 지켜본 선수는 터키리그와 계약 문제가 남아있었다. 그런 와중에 골번의 손가락 부상이 겹쳤다. 일시 대체 선수인 커티스 위더스는 '함량 미달'이었지만,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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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파틸로는 KT나 전 감독에게 크게 어울리는 선수는 아니다. 높이가 낮은 KT는 정통 빅맨이 필요했다. 노장 아이라 클라크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면서 동시에 높이를 보강하려 했다. 하지만 빅맨 영입이 무산되고 말았다. 남은 선수 중 그나마 나은 게 파틸로였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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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현재 3연패에 빠진 상황이다. 지난 12일 삼성전 이후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바닥을 친 경기력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전 감독은 18일 KGC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배한 뒤 "지금 이런 정신력이면 플레이오프에 갈 이유가 없다. 수준 이하로 경기를 하고 있다. 지금 상태론 제 아무리 전태풍이라도 경기에 나갈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KT에게 남은 정규리그 경기는 단 7경기. 시간이 부족하다. 전 감독은 "정비를 다시 해야 한다. 전태풍도 잘 안 되고 있고, 파틸로도 새로 들어온다. 맞춰가야 한다"며 남은 경기 팀의 재정비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