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당국이 야한 인공호흡 영상을 교육용으로 사용했다가 물의를 빚고 있다.
스페인 아라곤주 경찰서는 속옷만 입은 여성들이 등장하는 야한 심폐소생술 영상을 경찰관들에게 교육용으로 활용했다가 항의를 받고 있다고 영국매체 미러가 전했다.
영상을 보면 블랙과 화이트 속옷을 입은 여성들이 등장한다. 이중 한 명이 숨을 쉬지 못하는 환자로, 다른 한 명은 응급처치를 하는 모습이다.
문제는 영상속 이들의 표정과 행동 모두 성인영화를 뺨치는 수준이다. 이 영상은 사실 캐나다의 한 속옷회사가 만든 '슈퍼-섹시 심폐소생술'이라는 광고 영상이다.
교육에 참석했던 한 여경은 "교육용이라 하기엔 무리다. 상당히 불쾌했다"고 말했다. 경찰당국 대변인도 "적절치 못했다"며 "다시는 활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티즌들은 "머리에 쏙쏙 들어올 것 같다", "성차별 영상이다" 등 반응이 엇갈렸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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