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새 외국인 투수 코리 리오단의 성공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일단, 첫 실전투구에서는 합격점을 받았다. 기대해봐도 좋다는 평가다.
리오단은 20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연습경기에서 LG 입단 후 첫 실전등판을 했다. 리오단은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을 소화했다. 2이닝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요미우리 타선을 막아냈다.
리오단의 투구 스타일은 소문대로였다. 빠른 공을 뿌리지는 못했지만 확실히 제구력이 좋았다. 제구가 낮게 형성되자 땅볼 타구가 많이 나왔다. 또,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깔끔한 투구폼이었다. 무리없이 유연한 투구동작으로 가볍게 공을 뿌리는 인상을 줬다.
리오단은 경기 후 "땅볼이 많이 나온 점이 괜찮다고 생각한다"는 자체 평가를 내렸다. 다만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제구가 완벽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리오단은 "몇몇 공들이 원하는 곳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큰 문제는 없다. 시즌 개막까지 한달의 시간이 남은 만큼 이 부분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키나와(일본)=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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