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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데뷔한 울즐리 조교사는 데뷔 초기 언어 장벽과 원활하지 못한 경주마 수급으로 만년 하위권을 달렸다. 그러나 지난해 자신의 최다승인 54승을 기록해 다승 2위에 오른 뒤 올들어 2달 동안 14승을 몰아치며 다승 1위에 올랐다. 부경경마공원 조교사 다승부문 2위는 10승의 김재섭 조교사가 기록하고 있고, 그 뒤를 지난해 다승왕을 기록한 김영관 조교사가 8승으로 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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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즐리는 경주마 훈련 시 스톱워치로 소속 경주마 구간별 스피드를 일일이 체크하는 등 과학적인 경주마 관리로 '런닝맨'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때문에 2~3주의 짧은 출전 주기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경기력 진단으로 출전하기에 기존 조교사와는 차별화된 성적으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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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경마 최초로 '한 시즌 100승'을 달성한 명장 김영관 조교사를 강력한 경쟁자이자 한국경마의 이끌어갈 리더로 높이 평가하는 이유 역시 울즐리가 추구하는 '스포츠 경마'와 코드가 맞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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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한국경마 최초로 외국인 조교사 시대를 연 울즐리 조교사가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