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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오리온스에서 이적해온 KT 김종범은 4쿼터서만 10점을 올리는 등 경기 막판 맹활약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1쿼터서는 삼성이 12-10으로 리드를 잡았다. KT는 1쿼터서 아이라 클라크가 8점을 넣었을 뿐 외곽포가 침묵해 어려운 경기가 됐다. 그러나 2쿼터 들어 전태풍과 조성민의 외곽슛이 살아나며 28-28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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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는 김종범의 '원맨쇼'였다. 삼성이 쿼터 시작과 함께 제스퍼 존슨의 3점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KT는 이어진 공격에서 김종범의 2득점과 전태풍의 스틸에 이은 김종범의 3점포로 5점차로 다시 앞서 나갔다. 삼성이 이동준의 공격을 앞세워 쿼터 중반 50-52까지 추격해 왔지만, KT는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클라크의 골밑슛과 김종범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