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에 대비한 전력 점검이다."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이 5월 말 최종엔트리 작성을 앞두고 마지막 실험을 시작한다.
홍명보호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공식 A매치를 위해 출국했다.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위해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홍명보 A대표팀은 "선수 최종 선발전에 마지막으로 열리는 평가전이다. 지난해부터 해왔던 월드컵 본선 대비다. 그리스전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팀에게도 마지막 평가전이다. 전체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홍명보호는 5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그리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5월 28일 서울에서 출정식을 겸한 마지막 평가전(튀니지)이 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정한 A매치 데이는 그리스전이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이다. 그리스전은 월드컵 1차전 상대인 러시아전 대비 모의고사로 치러진다. 홍 감독은 "그리스가 러시아와는 스타일이 다르지만 유럽팀이고, 신체 조건이 좋다.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홍명보호는 6월 18일 러시아와 쿠이아바에서 대망의 본선 1차전을 갖는다.
국내파 위주로 진행한 미국 전지훈련 중 가진 코스타리카-멕시코-미국과의 평가전 3연전에서 1승2패로 부진했던 홍명보호는 그리스전에 최정예 멤버를 가동한다. 박주영(왓포드) 기성용(선덜랜드)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대거 합류한다. 마지막 공식 A매치인만큼 승리도 필요하지만 홍 감독은 여전히 '팀'을 노래했다.
그는 "이틀 훈련 후 경기다. 그동안 해왔던 것을 해야 한다.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월드컵 본선에 대비한 전력 점검이다"라면서 "경기력이 향상되어야 한다. 팀 전체의 조직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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