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Advertisement
한국 스타가 '춘완'에 출연한다는 것은 예전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보아 소녀시대 동방신기 등이 일본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 것과 비견할 만하다. 아니, 사실 시청자수를 비교하면 '춘완'이 압도적이다. CCTV의 분석에 따르면 이민호가 출연한 '춘완'은 전세게 7억 400만명이 시청했다. 전국 시청률은 30.98%, 시청점유율은 70.99%에 이르렀다. 온라인에서도 약 1억 100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분석됐다.
Advertisement
특히 첫방송에서는 주걸륜, 타오징잉 등 중국 최고의 톱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1년 간 중국 성급 위성TV의 신작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회에는 김수현과 함께 중국의 대표 여배우 장쯔이가 섭외됐고 장쑤위성TV 측은 김수현을 초청하기 위해 배우 전용기까지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민호는 세계 최대 오픈마켓 사이트인 '타오바오'(淘寶)의 모델로 발탁됐다. 중국의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인터넷 오픈 마켓 '타오바오'는 하루 최고 53억 위안(한화 9400억)에 달하는 판매실적과 함께 지난해 연 매출로만 1조 위안(약 176조 원)을 기록한 사이트다. 중국 온라인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1위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어 '중국 인터넷 쇼핑은 '타오바오'로 통한다'는 말까지 있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극 중 천송이(전지현 분)가 즐겨먹던 치맥(치킨+맥주)이 중국 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중국어 '치맥'이 인기 검색어에 올랐을 정도. '별그대' 방송 후 중국에서는 치킨집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하이에서는 한국식 치킨을 먹기 위해 3시간 넘게 줄을 서고 있다는 말도 들린다.
Advertisement
하지만 이같은 분위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이미 한차례 경험했기 때문이다. 안재욱 장동건 클론 이영애 등 많은 한국 스타들이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지만 체계적인 계획없이 마구잡이식으로 활동을 진행하다 벽에 부딪힌 바 있다. 그런 면에서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하우스가 중국 최대의 엔터테인먼트업체 화이브라더스 미디어그룹과 손잡고 스타하우스 차이나 설립을 준비중인 것은 좋은 본보기가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