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력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이유는 척추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 작은 충격에도 디스크가 파열되지 않도록 막기 위함이다. 그러나 운동으로 다져진 헬스보이 혹은 헬스걸이라도 허리 통증을 갖고 있는 이들이 있다.
이 경우 겉으로 보이는 근육은 많이 단련되어 있지만, 속근육은 강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속근육이 강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허리는 충격에 약한 상태이다. 때문에 운동을 하더라도 무조건 막무가내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목표에 맞는 운동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근운동, 허리 충격 줄 수 있는 주범
운동을 하는 여성들에게는 11자 복근이 남성들에게는 초콜릿 복근이 로망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칫 복근운동은 허리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복근이 약한 사람이 복근운동을 하게 되면 복근대신 척추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허리통증이 생기거나 디스크가 유발될 가능성이 높다.
인천21세기병원 현용인 원장은 "특히 과체중이나 비만인들은 복근이 제대로 단련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갑작스러운 운동은 도리어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표준체중을 만들고 어느 정도의 근력을 키운 뒤에 복근을 만드는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한다.
평소 운동량이 적다면 작은 움직임에도 큰 화를 입을 수 있다. 때문에 표준체중 이하의 사람들 역시 복근운동을 할 때에는 부상을 조심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과거 허리디스크 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다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스트레칭 등으로 근육을 이완시킨 뒤에 운동을 하거나 특히 주의해서 운동해야 한다.
인천21세기병원 현용인 원장은 "허리디스크에 대해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척추심부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해야 한다."며 "이는 잘 못하게 되면 허리에 도리어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를 찾아 어떻게 운동하는지에 대해서 올바르게 숙지하고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고 조언한다.
운동을 즐긴다면 허리디스크의 발병 위험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척추 주변 근육이 강화되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본인의 착각일 수 있다. 이에 운동을 아무리 즐기더라도 허리 통증이 느껴진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허리디스크는 아닌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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