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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두산, 난타전 끝에 7-7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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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과 KIA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2사 2,3루서 2루주사 이대형이 이범호의 적시타 때 홈에서 세이프되고 있다.광주=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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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새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두산과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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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16일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8개의 안타를 주고받으며 9회까지 7-7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시범경기는 연장전이 펼쳐지지 않아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초반 기선은 두산이 잡았다. KIA 외국인 선발 홀튼의 제구 난조를 틈타 2회에 안타 3개와 볼넷, 희생 플라이로 3점을 먼저 뽑았다. 지난 11일 넥센과의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던 홀튼은 이날은 제구가 흔들리며 3이닝 동안 3안타 4볼넷으로 3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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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산은 3-0으로 앞선 4회에도 KIA 두 번째 투수 박경태를 상대로 추가점을 뽑았다. 1사 후 연속 2개의 볼넷으로 된 1, 2루에서 민병헌이 1루수쪽으로 땅볼을 쳤다. 1루수-유격수-투수로 이어지는 병살타 코스. 제대로 수비가 됐으면 무실점으로 이닝이 끝나는 상황이다. 그러나 1루 커버를 들어간 박경태가 유격수 김선빈의 송구를 잡지 못하면서 3루 주자 김재호가 홈을 밟고 말았다.

초반에 쉽게 점수를 준 KIA는 중반 이후 타선이 폭발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0-4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 이대형의 내야안타와 김주찬의 우익수쪽 2루타로 무사 2, 3루가 됐다. 이어 이범호의 2타점짜리 좌전 적시타로 2-4를 만들었다. 이어 KIA는 6회에도 4안타 2볼넷으로 대거 4점을 뽑으며 6-4로 전세를 순식간에 뒤집었다. 7회에는 2사 2루에서 김민우의 중전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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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7-4로 앞선 경기 후반 불펜이 동점을 허용했다. 8회에 마운드에 오른 박성호가 1사 후 볼넷과 안타, 3루타, 희생플라이로 3점을 내주며 승기를 지키는 데 실패했다. 결국 두 팀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점수를 뽑지 못하고 비겼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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