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이상의 무게감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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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맨유 사령탑직이 상상 이상으로 힘든 일이라는 점을 인정했다고 AFP통신이 18일(한국시각) 전했다. 모예스 감독은 "감독직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라면서 "(맨유 감독직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냐고 묻는다면 답은 '예스'"라고 말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모예스 감독의 지도력 논란은 리버풀전 대패 이후 또 불거지고 있다. 안방에서 리버풀에 3골을 내준 반면 무득점에 그친 경기력을 두고 모두가 들끓고 있다. 심지어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5~6골을 넣었을 경기"라고 말하면서 맨유에 굴욕감을 안겼다. 웨인 루니는 "축구 인생 최악의 경기 중 하나"라고 리버풀전을 평가했다. 올 시즌 맨유가 아스널을 제외하면 리그 상위권 팀에게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까지 겹치면서 우려는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모예스 감독은 "(상위권 팀에 대한 무승 기록은) 우리가 해야 할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일 뿐"이라며 "더 좋은 플레이를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려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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