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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에 지명돼 2008~2009시즌부터 프로 무대에 데뷔한 박혜진은 데뷔 6년만에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기자단 투표에서 96표 가운데 87표를 얻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박혜진은 베스트 5에도 선정되며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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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은 45개의 자유투 연속 성공으로 이 부문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 3점슛 73개로 1위, 경기당 평균 35.69분을 뛰며 이 부문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 11월 불미스런 폭행사건의 당사자가 돼 자칫 농구공을 놓을 뻔 했던 위기를 겪은 박혜진은 지난 2012~2013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사령탑을 맡은 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코치를 만나면서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공격력과 함께 경기 전체를 조율하는 리딩능력은 어느새 국내 최고로 성장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신한은행과 KB스타즈가 겨루는 플레이오프 승자와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기 때문에 통합 2연패를 향한 박혜진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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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스트5에는 박혜진을 비롯해 임영희(우리은행), 이미선(삼성생명), 김정은(하나외환), 쉐키나 스트릭렌(신한은행)이 선정됐고, 신인상은 하나외환 가드 김이슬에게 돌아갔다. 우수후보선수상은 신한은행 김연주가 3시즌 연속 받았고, 지도상은 정규리그 2연패로 이끈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에 돌아갔다. 우수수비선수상을 수상한 신한은행 김규희는 가장 멋진 의상을 차려입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포토제닉상도 함께 받았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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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수상자(소속)
베스트5=박혜진(우리은행) 이미선(삼성생명·이상 가드) 임영희(우리은행) 김정은(하나외환·이상 포워드) 스트릭렌(신한은행·센터)
신인상=김이슬(하나외환)
우수후보선수상=김연주(신한은행)
우수수비선수상=김규희(신한은행)
외국인선수상=모니크 커리(KB스타즈)
지도상=위성우 감독(우리은행)
프런트상=황성현 사무국장(KB국민은행)
모범선수상=정미란(KB스타즈)
윤덕주상=이미선(삼성생명)
베스트드레서상=김규희(신한은행)
포토제닉 대상=홍아란(KB스타즈)
최우수심판상=유상호 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