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연봉
호주 프로야구 리그에서 4년째 뛰고 있는 구대성(45)이 무보수로 뛰고 있다?
구대성은 지난 2010년, 한국프로야구에서의 은퇴를 선언한 뒤 호주로 건너갔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구대성은 "아이가 호주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마침 올해부터 호주 프로야구 리그가 시작된다"라면서 "호주에서는 시드니 블루삭스라는 팀에서 뛸 예정이다. 시드니 팀에서 연봉은 내가 받지 않겠다고 했다. 다만 2년간 선수로 뛸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라고 호주행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무보수' 선수 구대성은 호주에서 '언터쳐블' 수호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구대성은 한 시즌에 총 40경기를 치르는 호주프로야구에서 첫 해 2승1패12세이브로 구원왕에 오른 데 이어 2011-12시즌에도 3패 8세이브로 2년 연속 구원왕을 차지했다.
당초 2년간이었던 계약을 연장해 시드니 블루삭스에 남은 구대성은 12-13시즌 팀동료 매튜 윌리엄스에게 마무리 자리를 내주고 중간계투로 2패만을 기록했지만, 윌리엄스가 타 팀으로 이적하면서 13-14시즌에는 다시 마무리를 맡았다. 구대성은 이번 시즌에도 1승 1패 11세이브로 다시 구원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호주에서의 4년간 거둔 성적은 통산 87과 2/3이닝 동안 3승 7패 31세이브 평균자책점 2.16이다.
구대성은 한국프로야구 최고령 기록은 송진우의 43세 2개월 10일은 이미 넘어선 상태다. 구대성의 위대한 도전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궁금하다.
구대성 연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대성 연봉, 무보수라니 이럴수가", "구대성 연봉, 타 팀에선 미치고 팔짝 뛸 듯", "구대성 연봉, 연봉 0원 선수가 4년간 구원왕 3번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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