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낮 기온에 방심했다가 일교차, 꽃샘추위에 당한다
Advertisement
일교차나 갑작스러운 꽃샘추위로 인해 우리 몸의 적응증이 떨어지면 체온조절이 어려워지고 한기에 노출될 수 있다. 체온조절능력이 떨어지고 호흡기가 허약한 아이들은 감기로 고생할 수 있다. 강명상 김해장유 아이누리한의원 원장은 "아침 기온은 4~5℃인 반면 낮에는 14~15℃ 정도이다.
Advertisement
-건조한 공기, 미세먼지와 황사가 호흡기와 피부 위협
Advertisement
미세먼지와 황사를 싣고 오는 건조한 바람은 아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심하게 하고 예민한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증, 따가움, 발진, 발열 등을 유발한다. 미세먼지와 황사는 비강 내 점막을 자극해 비염이나 부비동염(축농증) 증세를 일으키고, 호흡기 내로 깊숙이 들어가 기관지, 폐에 염증을 일으켜 천식, 기관지염 등의 질병을 불러올 수 있다.
-단체생활, 학습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게 하라
봄 환절기가 걱정되는 또 다른 이유는 이맘때 많은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에 입학해 단체생활을 시작하거나 새 학년에 올라가는 등 달라진 환경에 처하기 때문이다.
내가 아닌 우리가 중요해지고, 낯선 선생님과 친구들을 사귀어야 하며, 틀에 짜인 생활을 시작하면서 아이는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또 집에서 엄마와 지낼 때보다 접촉하는 사람 수가 늘어나면서 그만큼 감염원에 더 많이 노출된다. 단체생활을 시작한 아이들이 초반 두세 달 동안 잦은 감기, 장염, 수족구, 수두 등의 질병에 시달리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단체생활 증후군, 새학기 증후군을 피하려면 아이의 면역력이 탄탄해야 한다. 같은 환경에서 어떤 아이는 괜찮지만 다른 아이는 감기에 감염되는 것도 개인의 면역력 때문이다. 아이가 새로운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스트레스가 없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새 학기부터 너무 과중한 학업에 내몰면 수면 부족과 만성피로, 학습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좋은 면역 상태 점검, 영양과 수분 섭취 힘써야
일교차에 건조한 황사 바람, 스트레스 등이 겹치면 잦은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은 물론, 아토피 피부염, 비염, 기관지염, 천식, 결막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건강을 위협하는 외부 자극요소를 이겨내고 새로운 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좋은 면역'이 중요하다. 강명상 김해장유 아이누리한의원 원장은 "면역력을 다지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과 양질의 수면, 적당한 신체활동, 정서적 안정감이 필요하다. 하지만 워낙 허약한 아이라면 건강상태와 체질에 맞는 봄 보약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특히 겨우내 감기에 시달린 아이, 환절기를 맞아 호흡기 건강이나 알레르기 질환이 염려되는 아이, 단체생활 시작과 더불어 입맛을 잃고 피곤해 하는 아이라면 보약이 필요하다. 환절기 잔병치레를 줄여야 성장의 계절인 봄에 아이의 기운이 키를 키우는 데 집중할 수 있다.
봄나물 식탁으로 입맛을 돋우고 피로 회복을 돕는 것, 따뜻한 물이나 차(모과차, 오미자차, 구기자차, 옥수수차 등)로 호흡기를 촉촉하게 하는 것, 황사마스크를 챙겨 아이 호흡기를 보호하는 것, 보습 크림을 수시로 발라 피부 건조를 막는 것, 손 씻기와 양치질, 눈 세안과 코 세안 등 개인위생을 잘 따르는 것도 기억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도움말 아이누리한의원 김해장유점 강명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