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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탈락했다. 이변이다. '충격'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AFC는 월드컵 조추첨과 마찬가지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 따라 아시안컵 포트를 배정했다. FIFA 랭킹 60위인 한국은 AFC 가맹국 가운데 4번째다. 이란(42위), 일본(48위), 우즈베키스탄(55위), 그 다음이다. 호주는 63위지만 개최국 자격으로 톱시드를 배정받아 한국은 2번 포트로 밀렸다. 이유는 있다.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배점이 높은 아시안컵 예선을 거치면서 랭킹을 끌어올렸다. 반면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에서 1~3위를 차지한 일본, 호주, 한국은 본선에 직행했다. FIFA 랭킹을 신경쓰지 않고 브라질월드컵을 준비했다. 친선경기의 경우 랭킹 배점도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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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과 1960년 두 차례 아시안컵을 제패한 한국은 우승컵을 들어올린 지 반세기가 훌쩍 흘렀다. 그래도 우승후보라는 데는 여전히 이견이 없다. 한국은 2007년 아시안컵에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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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 최악의 시나리오도 존재한다. 16개팀이 참가하는 아시안컵에선 각조 1, 2위가 8강에 오른다.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2부 격인 챌린지컵 우승팀과 한 조에 묶이면 최상이다. 반면 일본이나 호주, 이라크, 북한과 함께 조별리그를 치르는 여정은 최악이다. 한국은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호주, 바레인, 인도와 함께 C조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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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는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다. 아시안컵에는 시즌 중인 유럽파도 차출할 수 있다. 어떤 상대를 만나도 두려움은 없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