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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봉중근 리즈 공백 고백 "리즈 앞뒤 투수들 이득 많이 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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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아직 떠난 우완 에이스 리즈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지난 3년 간 LG 마운드를 지켰던 리즈는 지난 1월 캠프 시작과 함께 오른 무릎을 다쳐 최소 4개월 진단을 받았다. 그러다 최근 그는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LG 구단은 리즈의 재활 치료를 도우면서 완쾌됐을 경우 다시 마운드에 올릴 생각이었다. 하지만 리즈는 메이저리그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면서 LG 구단에 큰 충격을 주었다. LG는 시간을 두고 리즈의 공백을 메울 괜찮은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LG 간판 투수 봉중근(34)은 리즈와 가장 가깝게 지냈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리즈가 팀을 떠나면서 선수들이 솔직히 힘들어 했다. 리즈는 실력이나 생활면에서 토종 선수들에게 믿음을 주었던 선수다. 봉중근은 리즈가 토론토와 계약한 걸 비난하지 않았다. 그가 한국 야구와 LG 선수들을 그리워하고 있을 것으로 봤다. 봉중근은 "리즈가 빠진 건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리즈가 공이 워낙 빠르기 때문에 상대 타자들의 밸런스를 무너트려준다. 그로 인해 리즈의 앞뒤 경기 선발 투수들이 알게 모르게 이득을 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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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아직 떠난 우완 에이스 리즈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지난 3년 간 LG 마운드를 지켰던 리즈는 지난 1월 캠프 시작과 함께 오른 무릎을 다쳐 최소 4개월 진단을 받았다. 그러다 최근 그는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LG 구단은 리즈의 재활 치료를 도우면서 완쾌됐을 경우 다시 마운드에 올릴 생각이었다. 하지만 리즈는 메이저리그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면서 LG 구단에 큰 충격을 주었다. LG는 시간을 두고 리즈의 공백을 메울 괜찮은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LG 간판 투수 봉중근(34)은 리즈와 가장 가깝게 지냈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리즈가 팀을 떠나면서 선수들이 솔직히 힘들어 했다. 리즈는 실력이나 생활면에서 토종 선수들에게 믿음을 주었던 선수다. 봉중근은 리즈가 토론토와 계약한 걸 비난하지 않았다. 그가 한국 야구와 LG 선수들을 그리워하고 있을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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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은 "투수들 입장에서만 보면 리즈가 빠진 건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리즈가 공이 워낙 빠르기 때문에 상대 타자들의 밸런스를 무너트려준다. 그로 인해 리즈의 앞뒤 투수들이 알게 모르게 이득을 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LG는 리즈가 빠진 거 외에는 전력 누수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페넌트레이스 2위를 했던 투타 전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두산에서 LG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김선우가 몸을 잘 만들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류제국 우규민 신정락 등 선발 투수들도 큰 탈 없이 개막 준비를 하고 있다. 신구 조화가 좋았던 타선도 그대로다. 김기태 감독은 우승 전력으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물에 "노 코멘트하겠다. 작년도 우승팀(삼성)만 우승 전력이라고 볼 수 있다. 나머지 팀들은 우승 전력이라는 말을 붙이기가 좀 그렇다"고 말했다. LG는 지난 겨울을 나면서 선수층이 두터워진 걸 가장 큰 소득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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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은 "이제 우리 목표는 우승으로 바뀐 것 같다. 지난해 한번 4강을 해놓고 벌써 우승이냐고 할 수 있지만 모든 선수들이 긍정적이다. 모두가 플레이오프에서 플레이하고 싶어한다. 우리팀 분위기
"코치님 그만 하면 안될까요~"김용일 트레이닝 코치의 "한번 더!"에 봉중근의 표정을 울상이 되버렸다.오키나와(일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는 야구장 안에서 같은 동급이다는 쪽으로 변했다. 김 감독님이 선수들을 믿고 맡기면서 선수들의 책임감이 스스로 커졌다"고 말했다.

봉중근은 올해도 마무리로 LG의 뒷문을 책임지게 됐다. 그는 지난해 38세이브(2위), 평균자책점 1.33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이 됐다. 봉중근은 "지난해에는 시즌 후반부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힘들었다. 올해에는 후반부에 승부를 걸 수 있도록 하겠다. 올해도 세이브는 36개 이상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좌타자에게 약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슬라이더 그립을 새로 익혔다. 그동안은 직구 체인지업 커브를 주로 던졌다. 슬라이더를 잘 던지는 류택현 유원상 등에게 물어서 자신만의 슬라이더 그립을 완성했다.
상동(김해)=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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