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아 뼈가 함몰되는 부상을 입은 신시내티 레즈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이 수술대에 올랐다.
ESPN 등 외신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시범경기 도중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얼굴을 맞은 채프먼이 오늘 수술을 받았다. 왼쪽 눈 위쪽에 뼈가 함몰된 부분에 대한 수술이다. 그러나 다른 심각한 부상은 없다'고 전했다.
신시내티 팀닥터 티모시 크렘첵은 "6주 내지 8주 후에는 불펜 피칭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에 앞서 2~3주 후면 피칭훈련도 가능하다"라며 "그렇게 강한 타구에 맞고도 그 정도 부상에 그친거면 매우 운이 좋은 것이다. 함몰 부위에 뼈 모양의 금속판을 이식하는 수술을 했다"라고 밝혔다. 크렘첵에 따르면 채프먼은 5월말 실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채프먼은 전날(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타자 살바도르 페레스의 직선 타구에 얼굴을 맞고 그대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뼈 함몰 말고는 눈이나 뇌신경에는 손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수술을 받은 채프먼은 23일 퇴원할 예정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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