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 왼손 투수 호세 퀸타나(25)가 5년 장기계약을 맺었다.
ESPN은 25일(한국시각) '퀸타나가 스프링캠프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화이트삭스는 5년간 총액 2650만달러의 장기계약을 주저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퀸타나는 2018년 보장된 계약 기간이 끝나도 두 시즌에 걸친 팀 옵션이 있기 때문에 최대 2020년까지 화이트삭스에서 던질 수 있다.
화이트삭스의 릭 한 단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퀸타나는 짧은 시간 안에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로서의 능력을 보여줬다. 앞으로 우리팀의 선발투수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프로 선수로서의 정신자세와 훈련 태도가 모범이 되고 있고, 우리팀에서 앞으로 7년 동안 좋은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보기 드문 남미 콜롬비아 출신인 퀸타나는 2012년 데뷔해 지난해까지 두 시즌 동안 15승13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한 유망주다. 화이트삭스가 시범경기에서는 부진을 보이고 있는 퀸타나와 장기계약을 한 이유는 안정된 제구력과 풀타임을 무난히 소화할 수 있는 체력 때문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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