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한순간,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됐지만 김선우는 의외로 차분하고 담담했다.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김선우를 25일 잠실구장에서 만났다.
2014 시즌 우승 기원 고사를 지낸 후 만난 김선우는 "감독님께서 선발투수가 나라고 말씀하시는 순간부터 전화가 엄청나게 오더라"라며 "주위에서 많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셨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선우는 친정팀 두산과의 개막전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게 된 것에 대해 "경기 전날이 되면 긴장이 많이 될 것 같다. 지금은 차분하게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경기 당일 내가 가진 모든 힘을 쏟아 부을 것이다. 1구, 1구에 혼신의 힘을 담겠다"고 밝혔다.
김선우는 이번 경기 의미에 대해 "내 인생 끝까지 기억에 남을 경기가 될 것 같다. 메이저리그에서 첫 등판을 했을 때의 느낌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데, 훗날 이 경기도 그런 느낌을 갖게할 것 같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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