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 대회에서 이변 연출을 노리는 여자 대표팀이 25일 마지막 전력 담금질을 위해 독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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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의 딘 홀든 총괄 인스트럭터와 김영오 감독, 김노수 코치가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5일 오후 1시 25분 출국했다. 26일부터 독일 뮌헨 인근의 바트 톨츠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4월 2일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이탈리아 아시아고로 이동한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국제 대회를 앞두고 해외에서 전지훈련을 치르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전지훈련 기간 중에는 독일과 두 차례 친선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독일은 랭킹 7위의 강팀이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해 7위를 차지했다. 세계 랭킹 24위인 한국 여자 대표팀에는 버거운 상대다. 하지만 세계 정상급 팀을 상대로 한 실전 테스트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의 업그레이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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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난해 스페인 푸이그세르다에서 열린 2013년 IIHF 아이스하키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B에서 우승, 디비전 2 그룹 A로 승격했다. 이번 이번 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부임, 여자 대표팀을 지도해온 딘 홀든 총괄인스트럭터는 "짧은 시간이지만 선수 개개인의 일대일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감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선수 모두가 대표팀으로서 높은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있고 성실하게 훈련에 임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최선을 다해서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여자 대표팀은 4월 6일 밤 8시 15분(이하 한국시각) 뉴질랜드와 첫 경기를 치른다. 7일 밤 11시 45분에 열리는 폴란드와의 2차전이 3위 입성 목표 달성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0일 새벽 이번 대회 최강으로 꼽히는 이탈리아와 맞붙는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