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은 2362만원으로 고졸자보다 평균 333만원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729개사를 대상으로 '2014년 신입 초봉'을 조사한 결과, '대졸'은 평균 2363만원으로 집계됐다.
'초대졸'은 2182만원, '고졸'은 2030만원으로 대졸보다 각각 평균 181만원, 333만원씩 적게 받고 있었다.
기업에 따라 살펴보면, 대기업의 경우 대졸 초봉은 평균 3089만원, 고졸은 2348만원으로 학력에 따른 격차가 741만원에 달했다. 뒤이어 '중견기업'(624만원), '중소기업'(286만원) 순이었다.
그렇다면, 직군에 따라서도 초봉에 차이가 있을까?
기업 10곳 중 3곳(31.3%)이 직군별로 차이를 두고 있었으며, 기본급 기준으로 신입사원 초봉이 가장 높은 직군은 '연구개발'(23.7%)이었다.
직군에 따라 초봉을 구분하는 기준으로는 '전문성이 필요한 직무 여부'(57%,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매출과 직접적으로 연계 여부'(22.4%), '회사의 핵심 사업과 연계 여부'(17.1%), '핵심인재 여부'(11%), '인재 채용 및 육성의 용이성'(7%), '동종업계 수준'(7%) 등을 고려하고 있었다.
한편, 전체 기업의 43.2%는 올해 신입사원 초봉을 전년보다 평균 6% 인상했다. 그 이유로는 '물가상승률에 맞춰 인상하고 있어서'(29.8%, 복수응답), '전체 연봉이 인상되어서'(28.3%), '인재 발굴 및 확보를 위해서'(21.9%), '경쟁사와 수준을 맞추기 위해서'(13%) 등을 들었다.
반면, 연봉을 '동결' 또는 '삭감'한 기업(414개사)은 그 이유로 '경기가 어려워서'(38.9%,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선택했다. 다음으로 '지난해 기업 실적이 좋지 않아서'(24.9%), '능력 검증 후에 인상할 거라서'(21%), '기업 성장이 정체되고 있어서'(12.1%) 등이 있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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