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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해엔 인기구단 롯데 등 대부분의 구장에서 관중이 감소하며 644만1945명에 그쳤다. 9개 구단 출범으로 총경기수가 44경기가 늘었음에도 관중이 크게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 평균관중이 1만1184명으로 2010년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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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까지 96경기를 치른 관중수는 99만9983명이었다. 2012년 같은 경기수의 119만1092명에 비해 19만1109명이나 적게 들어왔다. 보통 프로야구 관중 추이를 보면 4∼6월까지가 관중이 가장 많이 찾는 시기다. 시즌 초반 기대감으로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많다. 이때는 초반 팀 성적이 별로라도 관중이 많이 찾아온다. 날씨가 쾌적한 5월에 최고점을 찍는다. 야구보기에 좋은 날씨에 어느정도 순위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때라 팬들의 관심이 크다. 지난해도 5월에 133만8443명(평균 1만2994명)으로 가장 많은 관중을 기록했다. 7월부터는 장마, 방학, 추석과 순위 결정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초반과 같은 관중 폭발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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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흥행요소는 갖춰져 있다. 어느 팀도 4강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전력을 갖춰 전문가는 물론, 직접 상대하는 선수나 코칭스태프도 4강을 콕 집어내지 못할정도로 치열한 시즌이 예고됐다. 외국인 타자들의 홈런포도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도전의 왕자' 임창용이 삼성에 복귀해 새로운 마무리 싸움이 전개될 수 있어 팬들의 볼거리는 더욱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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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조짐은 좋다. 시범경기서 지난해보다 32.1%가 늘어난 경기당 6286명을 기록한 것. 지난 주말 잠실에서 열린 LG-KIA전은 마치 개막전을 연상시킬 정도로 많은 팬들이 찾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