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이하 뜨네모)' 이경규가 속마음을 밝혔다.
1일 오후 2시 호암아트홀에서 '뜨네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경규는 "옛날에 비해 프로그램을 대하는 태도가 좋아졌다. 옛날엔 재미없으면 안했다. 지금은 어떤 대본이던 최선을 다한다. 녹화 후 난리를 쳐서 쳐내든 엎어버리든 하지만 이젠 고집을 부릴 나이는 아닌 것 같다. 받아들여야 하는 나이라 많은 부분을 내려놓고 간다. 옛날엔 항상 녹화장에 올 때 빨리 끝났으면 하고 왔다. 요즘은 좋게, 재밌게,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상상 외로 내가 굉장히 세심하고 배려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여운혁CP는 "이경규가 겉으로는 터프하다. 사실 예전엔 욕도 잘했다. 하지만 사실 여리고 쉽게 상처받고 우는 사람이다. 형님이시지만 기댈 형은 아니다. 도와드리고 싶고 같이 있어주고 싶고 같이 놀고싶은 형이다. 연출진이 점점 젊어지니까 그분들 입장에선 좀 어려울 수 있을진 몰라도 사실 좀 친해지면 제일 다루기 쉬운 형이다. 많이 변했다. 그러나 근본적인 인간성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뜨네모'는 최신 정보 유행 경향 등 핫이슈를 모아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2일 오후 10시 55분 첫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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